‘1박2일’이 밝히는 ‘삼시세끼’와의 차이점

2014-12-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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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유호진PD가 ‘삼시세끼’와의 차이점을 밝혔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홀에서 열렸다.

이날 유PD는 “‘삼시세끼’는 음식을 둘러싼 따뜻한 감정을 다루기 때문에 우리보다는 정적이고 따뜻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1박2일’과 ‘삼시세끼’를 라이벌 예능프로그램으로 비교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여행을 모티프로 하며 ‘1박2일 시즌1’을 연출한 나영석PD가 CJ E&M으로 이적한 후 ‘삼시세끼’를 맡은 것이 이유로 보인다.

유PD는 “반면 우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때문에 활동적이다. 방송을 통해 볼 수밖에 없는 곳을 보여주는 것도 재미”라며 “‘1박2일’은 역사가 있기 때문에 계승했던 감성을 이어오는 건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좋은 장소들, 수수한 재미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1박2일’은 국내 다양한 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배우 김주혁, 차태현, 개그맨 김준호, 가수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출연 중이다. 매주 오후 6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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