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위탁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무자격자가 운영중

2014-12-10 11:06
  • 글자크기 설정

노동당 인천시당,전국 모든 국공립어린이집 해당…대책마련시급 주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법인 및 단체에 위탁해 운영중인 국공립 어린이집들이 무자격원장들에 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당인천시당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무자격 법인및 단체가 위탁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중인 것이 인천시 중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졌다” 발표했다.

노동당 인천시당원들이 1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인천시당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내10개 군구에서 운영중인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124개소이고 이중 원장법인 및 단체에 위탁운영중인 곳은 33개소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 33개소 모두 대표자의 원장자격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24조 2항’과 관련해 모두 무자격자이고 이들에 의해 어린이집이 운영이 되는등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위탁어린이집의 전문성이 심각하게 훼손되는등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인천시당은 또 “이같은 현상은 비단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보건복지부,인천시등 관계기관은 전국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전수 조사하여 위탁어린이집등에서 불법사실이 발견되면 자격있는 위탁업체로 재선정하는등 근본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