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최근 금융당국의 간편결제 허용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결제 서비스 속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업계 최초로 ‘결제카드 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결제 시 카드번호∙유효기간∙비밀번호 등을 매번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할부 개월만 선택하면 결제가 진행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제카드 등록 및 변경은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카드 1개만 결제카드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후 렌터카 상품에 대한 선결제 시 일반결제와 등록카드 결제 중 원하는 결제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김연대 kt렌탈 마케팅본부장(상무)는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결제카드 등록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대한민국 넘버원 다운 서비스 속도와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금호렌터카는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개관한 kt금호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는 2분 내로 차량대여가 가능한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대기 없이 렌터카 대여가 가능한 ‘무인 대여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또 지난 10월 개편된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에서는 차량의 구입‧대여‧매각 등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