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14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행정발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이같이 수상했다.
군은 올 7월 건축, 개발행위, 개간, 식품위생 등 인허가 전담부서인 '허가민원과'를 신설했다. 각 부서에서 처리하던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자는 취지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민원 처리건수가 172% 증가했고, 처리기간은 50% 단축됐다. 처리 불가 또는 반려된 민원 건수도 35% 이상 감소했다.
실제로 연면적 35㎡ 이하의 저온저장고를 가설건축물로 규정하면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설계용역비를 절감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밖에 ▲민원서류 불가·반려·보완시행 전 사전검토제 실시 ▲합동 출장제 실시 ▲신속한 민원처리 차량지원 ▲토지·건축 관련 인·허가 안내책자 배부 등을 도입해 민원처리 만족도도 높였다.
김성기 군수는 "민원행정발전 분야 대통령상은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군의 노력을 응원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불편요소에 귀기울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등 민원행정 서비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