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서 토막 시신 발견, 얼마나 훼손됐나 봤더니… '충격과 공포'

2014-1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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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발견[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가 발견돼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3분께 팔달산 등산로에서 임 모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긴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심장이나 간 등 장기가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닐봉지 안에는 다량의 혈액은 발견되지 않아 훼손된 뒤 일정 시간이 지나서 봉지에 담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최근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며 "육안으로는 아직 인체가 맞는지, 성별은 무엇인지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수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발견, 진짜 너무 무섭다",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발견, 장기 밀매 아니야?",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발견,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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