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와 함께 ‘유기 반려동물을 위한 100g의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유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유기 반려동물 보호에 동참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한 일종의 ‘착한 소비’ 캠페인이다.
또 일부 점포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강아지 모형으로 구성된 포토존을 운영해 유기 반려동물에 대해 관심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2013년에만 약 10만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동물보호관리시스템)하고 이중 절반이 자연사 또는 안락사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유기 반려동물 보호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경호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Pet 파트장은 “앞으로도 유기 반려동물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고객들과 함께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