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초연결 창조한국 비전 선포식 축사를 통해 "지금까지 정보화 성공이 우리의 미래까지 무한정 보장할 수는 없는 만큼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세계는 이미 제2의 디지털 혁명이라 부르는 '초연결 혁명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사람과 사물과 공간이 어떤 제약이나 경계도 없이 하나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가 미래의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과 공공분야 협력, 사회적 자본 확충 지원, 정보보호 강화 등으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초연결사회를 이룰 것"이라며 "이번 전략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대한민국 공동체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다가오는 '초연결 사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민의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새로운 디지털 혁명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정 총리 주재로 제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어 △상상력이 꽃피는 디지털 토양 마련 △미래 성장기반 확충 △소프트 창의 역량 강화 △초연결 기술 고도화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 '초연결 창조한국' 5대 전략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