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뇌졸중 경보…규칙적 운동에 콜레스테롤 섭취 줄여야

2014-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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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뇌졸중 경보[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초겨울 뇌졸중 경보가 울리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특히 노인들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뇌졸중은 일반적으로 찬 기온에 의해 혈관 수축이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인체의 말초동맥이 수축돼 혈관 저항이 높아지고 자연히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특히 노인들은 날씨가 추워지는 가을과 겨울에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져 뇌혈관이 약해지기 쉬워 초겨울 뇌졸중 경보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무리한 운동이나 갑자기 힘을 쓰는 일 등은 자제하고, 산책이나 맨손 체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졸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뇌졸중은 갑자기 쓰러지는 사례가 흔하기 때문에 수시로 건강 체크를 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소금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여야 한다.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말아야 하며 술도 1~2잔 이상은 위험하다.

반복되는 뇌졸중은 치매를 부를 수 있다. 뇌세포가 심한 손상을 입게 되고 그에 따라 뇌가 기능 장애를 일으키면서 치매로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각별히 초겨울 뇌졸중 경보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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