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 하이원리조트는 스키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정선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합동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합동구조 훈련은 스키장에서 근무하는 하이원 레저영업팀 직원 40여명과 정선소방서 구조대원 10여명이 모여 밸리허브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조훈련은 전력송전 문제로 리프트가 비상정지 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구조준비부터 안내방송, 구조 후 응급조치까지 레저영업팀 직원들과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번갈아가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여 사고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였다고 전했다.
하이원 레저영업팀 관계자는 “지난 22일 리프트 와이어 감지 센서 이상으로 리프트가 약 6분간 정지하는 상황이 발생해 긴급히 복구하고 재가동했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객안전에 한층 더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번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