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의 간부공무원 45명이 참석하여, 그 동안의 갈등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그 동안 서천군과 군산시는 금강하구 및 방폐장 문제들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갈등을 해오고 있었으나, 민선6기를 들어 화해분위기로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져, 지난 9월 27일 서천군민의 날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이 서천군을 찾았고, 10월 1일 군산시민의 날에는 노박래 서천군수가 군산시를 찾았으며, 양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철새축제에도 서로 참석하여 축하해주기도 하였다.
또한, 최창근 서천군 정책기획실장은 “앞으로 2004년 이후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행정협의회를 재가동하여 양 지자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 협력 추진하여 시너지를 발생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