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이 상상하는 인천의 모습

2014-11-26 09:17
  • 글자크기 설정

- 11.27. 인발연 인천도시인문학센터 제9회 도시인문학세미나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발전연구원(원장 이갑영)의 인천도시인문학센터(센터장 김창수)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와 마을을 보는 문인들의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제9회 도시인문학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인천의 현안과제인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에서의 인문학적인 시사점을 얻고자 마련하였다.

이에 시인들이 도시와 마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의 문제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주제발표에서 이문재 시인(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은 ‘우리는 모두 도시에서 죽는다’라는 주제로 도시에서의 삶을 표현한 자신의 작품을 통해 그가 상상하는 도시의 모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함민복 시인은 ‘내가 만난 마을 혹은 도시에 관한 기록들’이라는 주제로 과거에 만났던 마을과 도시를 기록한 작품을 통해 그가 꿈꾸는 마을의 모습을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문계봉 회장(인천작가회의),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인천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부)이 참여하여 도시개발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문학적 상상력에 주목해야하는 이유와 인천의 도시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창수 센터장은 “미래지향적인 ‘사람의 도시’를 구상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상상력에 필요하다”고 말하며, “본 세미나를 계기로 인천에서도 인문학적 사고가 반영된 도시정책이 점차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