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나이더 영입, 좌타 라인 빈약이 이유?

2014-1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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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34)를 방출하고 LG트윈스 브래드 스나이더(32)를 영입했다. 

25일 넥센은 스나이더와 계약금 3만 달러, 연봉 27만 달러, 옵션 8만 달러 총액 38만 달러(약 4얼 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나이더는 "넥센은 오른쪽 파워히터가 많은 팀이다. 내가 좋은 활약을 한다면 좌우 균형이 잘 이뤄져 활발한 공격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LG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스나이더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0, 4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넥센 스나이더 영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넥센, 스나이더 영입으로 좌우균형 얼마나 맞출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넥센, 스나이더는 영입했는데 왜 로티노는 방출했지?", "넥센 스나이더 영입,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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