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도 천연가스 차량 보급사업과 관련 국비 2억4000만원을 확보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에 경유 시내버스 2대와 노후 천연가스 시내버스 22대 등 총 24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 시내를 운행하는 6개 업체 388대의 시내버스 모두가 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천연가스 차량은 경유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온실가스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이 적게 발생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연가스 청소차량 보급과 시내버스 교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배출가스 정밀검사, 운행차량 단속, 저유황유 공급 등 대기환경 관리를 통해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