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천연가스 버스 교체 국비 2억4천만원 확보

2014-11-2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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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경유 시내버스 등 24대 교체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내년부터 충북청주 시내를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가 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는 내년도 천연가스 차량 보급사업과 관련 국비 2억4000만원을 확보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내년에 경유 시내버스 2대와 노후 천연가스 시내버스 22대 등 총 24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 시내를 운행하는 6개 업체 388대의 시내버스 모두가 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2년부터 경유 시내버스의 천연가스 교체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386대의 차량을 교체했다.

천연가스 차량은 경유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온실가스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이 적게 발생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연가스 청소차량 보급과 시내버스 교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배출가스 정밀검사, 운행차량 단속, 저유황유 공급 등 대기환경 관리를 통해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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