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10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는 5681만310명으로 전월 말 대비 6만5534명 늘었다.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월평균 19만명씩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단통법이 시행된 10월 한 달간은 가입자 증가폭이 기존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업체별로 가입자 수를 보면 SK텔레콤은 2841만1664명, KT는 1723만8057명, LG유플러스 1160만8666명으로 전월 대비 각각 8567명, 5만4044명, 1923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이통사의 지원금 확대와 제조사의 출고가 인하로 11월 이통시장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