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2014년도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삶을 디자인하다! 주민참여예산제’로 특별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도 받게 됐다.
구는 동별 찾아가는 지역회의, 예산아카데미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애써 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 우선사업 선정 인터넷 사전투표 시행, 자유로운 분위기로 지역회의를 진행하는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예산 효율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구 관계자는 "재정 인센티브를 주민제안사업에 우선 집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발전시켜 주민 중심, 소통·공감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