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3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신차의 차명을 확정, 오늘(25일)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티볼리(Tivoli)’로 확정, 내년 1월 출시에 앞서 차명과 더불어 렌더링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티볼리 렌더링 이미지 공개를 기념하여 쌍용자동차 페이스북에서 "티볼리 렌더링 이미지 보고 댓글 남기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백화점 상품권 및 영화예매권을 경품으로 주는 이번 이벤트는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티볼리의 의미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근교에 위치한 도시로 로마시대부터 빌라데스테(Villa d’Este) 등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휴양지로 사랑 받아온 지역이며,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최초의 도심형 테마공원(Tivoli Gardens: 티볼리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다.
특히 월트 디즈니가 티볼리 공원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러한 경험이 디즈니랜드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로, 신차가 새로운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티볼리를 차명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