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이한 기술창업/창의 경진대회는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 창업에 이르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28개의 팀이 참여했으며 서류 심사를 통해 12팀만이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본선에 진출한 12개팀은 참신한 기술창업 아이템으로 아이디어 승부를 펼쳤으며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각 상금 50만원), 장려상 3팀(각 상금 30만원)이 선정됐다.
‘원터치 토너 코튼’은 간편 사용 가능한 원터치 파우치에 기능성 시트 솜을 내장하고 내장 용액에 따라 스킨, 클렌징 오일, 에센스 등을 담아 사용하는 일회성 제품이다. 기존의 솜과 달리 100% 마스크 시트 재질 솜으로 만들어 사업성과 기술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을 차지한 호텔관광계열 학생들의 ‘전통주 칵테일’, 미용예술과 학생들의 ‘에코 두피모발 관리실 및 천연 두피모발제품’, 장려상을 수상한 주얼리디자인과 학생들의 ‘아로마를 이용한 주얼리’ 등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실생활에 접목시킨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기우 총장은 “집중력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사업 아이템을 통해 성공의 의미, 일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대회 참여 자체가 자기의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하나의 큰 경험이고 의미가 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기술창업/창의 경진대회는 인천재능대가 주관하고 기술보증기금, (사)한국바텐더협회가 후원했으며 심사위원은 인천재능대 김홍일 창업진흥센터장,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점 김영수 과장, (사)한국바텐더협회 이석현 회장, 바라컨설팅 김영상 대표 및 국제특허법률 사무소 ‘창’ 오창석 변리사로 구성됐다.
올해 수상한 6개의 팀은 앞으로 인천재능대 산학협력단과 지식재산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