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이 홍주종합운동장 인근 체육시설 부지 확장과 인근 소나무림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위주의 스포츠파크 조성 추진을 검토 중이다.
홍성군은 24일 오전 9시 김석환 군수, 류순구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종합운동장 군계획시설 결정 변경 및 스포츠파크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계획에 따르면 확장부지에는 실내체육관과 공원시설 외에, 클라이밍센터, 잔디광장, 다목적그라운드, 산책로,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부지매입 90억원, 조상공사 245억 등 총 435억여원의 사업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홍주종합운동장 북측 군유지 122,561㎡에 지역을 대표하는 여가활동 및 체력증진을 위한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홍주종합운동장 등 기존 체육시설과 기존 탐방로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스포츠파크 조성 방안이 보고됐다.
도입시설로는 캠핑장, 삼림욕장, 힐링트레일, 산악레포츠 시설, 서바이벌 게임장 등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번 용역은 내년도 3월 6일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