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물 가공분야를 중심으로 '2014년 수산 신지식인' 10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한 어업인을 말하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8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형광씨는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생선으로 면을 만든 어(魚)우동을 비롯, 어묵 크로켓, 어묵 초밥, 어묵 회 등을 개발해 새로운 어묵시장을 창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10인은 오는 26일 '제8회 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