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지역위원장과 당 소속 대전시의회 의장, 구청장 등은 지난 21일 저녁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대전시장 선거캠프에 대한 검찰의 과잉수사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 참석자들은 “대전시장 선거캠프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무분별하게 확대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검찰 수사를 야당 소속 단체장에 대한 표적수사, 과잉수사로 규정하고 향후 검찰의 이러한 행태가 계속될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맞서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역위원장과 대전시의회 의장 등은 23일 오후 검찰의 수사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