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조성 사업이 이르면 내달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구는 청소년수련관 조성을 위한 시행업체 입찰공고를 유성구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내고, 오는 25일까지 모집에 들어갔다.
오는 2016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하는 유성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1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는 한편, 이달 초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이번에 시행업체 공모에 나섰다.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죽동지역에 연면적 5000㎡(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 44%, 시․구비 각 28%를 들여 추진한다.
현재 사업비 34억 원(국비20억 포함)을 확보한 상태며, 나머지 86억 원의 예산 확보도 무리 없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는 실내집회장과 체육활동장, 자치활동실 등을 갖춰 청소년들이 끼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