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산국은 고산지대의 습지에서 자생하는 식물로, 산림청이 희귀 및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했다. 물이 깊지 않은 곳, 습지의 가장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키는 100cm 이상으로 자라고 줄기에는 잔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경남 양산 원동면 축천산 계곡 산지 습지에서 이 키큰산국이 발견됐다. 키큰산국은 꽃 모양이 구절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가늘게 갈라져 구별된다. 주로 백두산 지역에서 서식하는데, 산지의 습지에서도 이따금 관찰된다고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큰산국이란, 신기하네", "키큰산국이란, 처음 듣는다", "키큰산국이란, 직접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