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기초노령연금, 영유아보육료 등 사회복지비 지출은 확대되는 추세인 반면 부동산 경기 저조와 세월호사고 영향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 등으로 세입증대에 어려움 가중됨에 따라 지방세수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갑연 도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정부의 일방적인 취득세 감면 정책과 취득세율 영구인하 발표 후 입법 미조치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세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무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세 납기내 징수율 제고대책 ▲광역징수팀 운영 및 도+시군 체납자 공동 관리제 운영 등 체납액 징수대책 ▲비과세·감면물건 일제조사 및 세무조사를 통한 탈루·은닉세원 발굴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율 제고 등 지방세정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도민 복지 및 소방안전 재원 확보, 3농혁신과 선진국형 맞춤복지 실현 등 당면 도정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다양한 세수확보 방안을 총동원해 지방세수 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