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베가 팝업노트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능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팬택은 세계 최초로 팝업 형식의 펜을 탑재한 ‘베가 팝업 노트를 11월 21일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팬택은 사용자들의 펜 활용 빈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베가 팝업 노트에 재미와 실용성을 더해 펜을 다양한 상황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베가팝업노트의 펜은 기기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펜 분리 스위치를 이용해 꺼낼 수 있다.
스위치를 당기면 펜이 자동으로 기기 밖으로 톡 튀어나와 조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물이 묻거나 장갑을 끼는 등 손을 사용하기 불편한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펜을 분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펜 자체에 DMB 안테나를 내장시켜 쓰임새를 높였다. 펜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DMB 안테나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는 특성상 길이 조절도 가능해 사용자가 자신의 손 크기에 최적화된 펜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 도난 방지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충전기를 분리하고 나서 설정된 시간 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못하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경보가 작동된다.
다른 사람이 잠금 해제에 실패하거나 유심을 제거하면 그 내역을 메모리에 자동으로 저장해준다.
베가 팝업노트의 출고가는 35만2000원이다. 보조금까지 더할 경우 소비자들은 2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
베가팝업노트는 크림 화이트(Cream White)와 마일드 블랙(Mild Black)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