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한파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및 거동불편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2015년 3월까지 집중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취약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의학적인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질환별 응급조치 요령에 대해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수술지원과 진료 및 검진 등 의료기관과 연계하고 도시락과 밑반찬, 방역, 재활보장구 대여 등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사회 기관에 의뢰해 애로사항 해결을 돕는다.
또한 전기 및 보일러고장, 수도관 동파 등을 꼼꼼하게 살펴 동주민센터에 연계, 조속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자, 홀몸어르신, 영유아, 노숙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실내·외 활동 시 건강수칙 등을 준수해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