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20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USA 투데이, A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2명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들이 학생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플로리다주립대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이 대학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캠퍼스에 비상경보를 내려 즉각 피신하도록 했다.
이 학교 학생인 토니 헤이우드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캠퍼스 내 스트로저 도서관 2층에 있다가 총성을 들었으며 1층에 있던 사람들이 위층으로 뛰어 올라와 숨으라고 말했다고 ABC 방송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