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주시는 20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도․시의원, 시청 간부 및 유관기관,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2차 세부추진계획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 5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4일간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 9월 16일 1차 세부추진계획 보고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돼Te.
이번 보고회에서는 분야별 추진사항을 재점검하고 각 반별 업무추진 중 발생될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검토 및 의견 조율 등을 실시했다.
영주시는 지난 10월 20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교육, 언론, 문화, 금융, 농·축산, 읍면동 봉사단체, 체육회 등 각계각층의 지도층 인사 600여명을 대회 준비위원으로 구성된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으며,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공공시설 13개소, 학교시설 12개소, 민간시설 1개소, 타 시군 경기장 4개소 등 30개 경기장을 확보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제53회 도민체전을 통해 경북신도청시대 개막과 영주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 맡은 분야의 철저한 준비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와 함께 “영주만의 특별한 대회가 되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