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가장 작은 옥외 광고판은?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설치 소식에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슬로바키아에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옥외 광고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레스토랑, 공중 화장실 등에 설치된 이 광고판들은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보통의 광고판은 가능하면 크고 사람들에게 잘 보이도록 제작되고 설치하려고 하지만 이 광고판은 전혀 반대되는 개념을 갖고 있다.
광고의 내용은
"혹시 콘텍트렌즈를 잃어버리셨습니까? e-optika.sk 에서 새 것을 구매하세요."
'e-optika.sk' 는 안경과 콘텍트렌즈를 판매하는 슬로바키아의 온라인 사이트이다.
적은 비용으로 사이트를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색한 결과 사람들이 콘텍트렌즈를 잃어버릴 만한 장소에 미니 광고판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e-optika.sk' 는 미니 광고판을 통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홍보 효과를 올렸고 이 광고 아이디어를 더욱 확대하여 지속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19일 주요 외신에 다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가인 타임스 스퀘어에 길이가 축구장 가로 폭과 비슷한 옥외광고용 전광판이 들어선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은 새로 개축된 매리엇 마퀴즈 호텔 외벽에 설치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에 대해 “19일부터 가동되는 이 전광판은 각종 광고판이 즐비한 타임스 스퀘어에서 제일 크고 비싼 광고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은 세로 폭이 8층 건물 높이다. 가로 폭은 맨해튼 브로드웨이와 45번∼46번가가 만나는 지점에서 거의 한 블럭을 차지한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화면은 2400만 화소의 LED조명이다. 최근 나온 고화질 TV보다 해상도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화면 임대료는 4주에 250만 달러(27억3900만원)로 전해졌다.
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은 가동 후 오는 24일까지는 영상 디자이너 그룹인 '유니버설 에브리씽'이 영상 작품을 광고하고 이어 구글이 연말까지 광고한다.
타임스 스퀘어는 뉴욕 맨해튼의 중심에 있고 하루 31만명 이상이 통행하는 랜드마크다. 글로벌 기업들의 광고 격전지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이곳에서 옥외 광고를 하고 있다.
출처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옥외 광고판?|작성자 생각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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