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왕십리뉴타운 맞은편 용두5구역에 800가구 규모 아파트가 신축되고 지하철1호선 도봉역 인근 도봉2구역에도 300가구 아파트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19일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용두동 253번지 일대 용두 제5주택재개발 정비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도봉2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도봉2주택재개발 구역은 용적률 253.78%, 건폐율 34% 이하를 각각 적용해 최고 18층(높이 55m이하), 공동주택 5개동 299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소형평형을 선호하는 도시 가구 수요에 부응해 소형평형(59㎡이하)을 전체 가구 수의 37%(111가구)로 계획해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다만 단지 형상을 고려해 동선 길이가 최소화되도록 차량 출입구를 재검토하라는 조건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