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례회에서는 안건심사와 함께 집행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시정에 관한 질문,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굵직한 의사일정이 진행된다.
상정 안건은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 고양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 고양시 자치공동체 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의원이 발의하거나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제·개정 9건, 동의안 3건과 2015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각 1건 등 모두 15개 사안이며 안건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을 보면, 20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90회 고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15년도 예산안 제안에 따른 업무보고의 건 등을 처리한다.
상임위원회별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하게 되며, 8일 오전에는 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 제·개정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이어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인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다음달 16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선재길 의장은 “100만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고양시의회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의정활동을 실시한 제7대의회가 성공적으로 2014년을 마무리하게 된 것은 시민여러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라며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의 주요 시책과 사업들이 도시의 기능을 되살리고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집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함에 있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례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