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와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예스코는 지난 17일 육군 71사단 선승회관에서 도시가스 개통식을 갖고 별내동 6통, 7통 230여가구에 가스공급을 시작했다. 이로써 남양주지역 83%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시는 2018년까지 90% 수준의 가스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그동안 별내동 6통, 7통 주민들은 서울 외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개발제한구역 등 각종 규제로 기반시설이 낙후돼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도시가스 공급으로 섭섭함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도시가스 소외지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해룡 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장은 "마을발전을 위한 도시가스공급을 추진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 주민과 도시가스 공급에 힘써준 남양주시와 ㈜예스코 등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날 도시가스공급추진위원회는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