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은동에 지상 28층 아파트 480가구 재건축

홍은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대에 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제33차 건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홍은제1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재건축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7개동, 480가구(전용 40~94㎡)와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0㎡ 22가구 59㎡ 258가구 71㎡ 100가구 △84㎡ 90가구 △94㎡형 10가구다.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도시 가구 수요에 맞춰 전체 가구의 58%를 차지하는 280가구를 전용 59㎡ 이하로 구성했다.

관련기사

• 역삼동 르메르디앙 부지에 36층 주거·업무시설 조성
• 광운대역세권, 15층 랜드마크 상업시설 짓는다...쇼핑몰·오피스·호텔로 

사업지는 서측으로 백련산과 인접해 있고 수도권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 통일로와 가깝다.

사업지 일부를 도로 및 소공원으로 조성해 낙후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단지 내에 커뮤니티시설과 광장을 만들어 지역주민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착공은 2015년 6월, 준공은 2018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