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2014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 중 우수작을 담아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글짓기 우수작품집’을 18일 발간했다.
어린이 글짓기 공모는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한국문인협회 부천시지부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 15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부천남초등학교 3학년 박수진 학생의 ‘김치냉장고가 필요 없는 우리집’등 15개 우수작품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부정·불량식품 식별 요령, ▲고열량·저영양 식품 식별법, ▲어린이 건강식생활지침, ▲나트륨 섭취 줄이는 건강습관 등을 담았다.
시는 우수작품집 2000부를 발간하여 관내 63개 초등학교와 상동도서관 등 8개 시립도서관에 배부했다.
부천시 식품안전과 정찬식 위생정책팀장은 “우수작품집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음식문화를 실천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 방문 어린이 건강식생활교육을 11월 중 진행한다. 건강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지나치게 짠 음식과 단 음식의 해로움에 대해 배우고 음식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시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음식문화개선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시청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