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외환은행은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통장으로 'SK텔레콤 통신비 결제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SK텔레콤 이용고객들이 매월 통신비를 결제통장으로 자동이체 시 최고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혜택을, SK텔레콤은 OK캐쉬백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통신비 자동이체 신청 시 결산기 평균잔액 100만원 미만에 대해 연 0.5%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혜택이 제공된다.
또 통신비 자동이체고객의 급여입금, 적립식계좌 자동이체, 스마트폰뱅킹 거래실적, 뱅크월렛 카카오 충전실적에 따라 각 0.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더불어 SK텔레콤 통신비 결제통장을 외환카드 결제계좌로 이용 시 일정 요건에 따라 한도 50만원 규모의 SK텔레콤 통신비 결제전용 마이너스 대출인 'SK텔레콤 통신비 안심결제 대출'도 이용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상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기존 카드결제 고객이 새로운 결제통장으로 통신비 자동이체 신청 시 OK캐쉬백 5000점을 제공하고 6개월간 통신요금의 0.5%를 OK캐쉬백으로 되돌려준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SK텔레콤과 함께 은행과 통신사의 더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의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