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는 오는 21일을 기점으로 절임배추 배송이 큰 폭으로 증가해 다음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만5000건의 절임배추를 배송한 현대로지스틱스는 올해 20%가 증가한 3만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 절임배추를 배송하고 있는 송정면 현대로지스틱스 청주지점장은 "절임배추는 일반택배에 비해 무거운데다 물기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포장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사원 뿐만 아니라 사무직 직원까지 배송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아 철저한 준비로 급증하는 택배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