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상징하는 상수도관 형상을 딴 대형 조형물이 17일 서울광장 앞 교통섬에 설치됐다.
이 조형물은 2015년 서울 전역에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되는 것을 기념하고 고도정수처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아리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 공급이 대폭 확대되는 올해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이 관광명소가 되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맛있는 아리수가 서울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