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고용대상 수상자 6개 기업, 개인 선정

2014-11-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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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제6회 부산고용대상 수장자 6개기업 및 개인을 선정하고, 18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수상자,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고용대상’은 지역의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 등을 선정해 부산시장상, 부산일보사장상,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 부산고용포럼 대표상 등을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돼 올해 6회를 맞이한다.

올해는 △대상(부산시장상)에 에어부산(주)(대표 한태근) △최우수상(부산일보사장상)에 ㈜디케이오스텍(대표 김학규), 온종합병원(대표 윤선희) △우수상(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에 우주엠앤이(주)(대표 고치형), 대우제약(주)(대표 지현석) △특별상(부산고용포럼대표상)에 ㈜태양기전(대표 박석배) △개인공로상(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에 박주완(부산경영자총협회 상무이사), 박미경(부산경제진흥원 지역맞춤담당자), 임영옥(해운대구청 일자리공시제 담당자)가 선정되는 등 6개 기업 및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된 에어부산(주)는 직원 70% 이상을 부산권 출신을 고용해 지역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4년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창출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디케이오스텍은 지난 2년간 60명을 증원해 지역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했고, 온종합병원은 정년연장 및 고령자 채용 등으로 열린 고용정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시간선택제 근로직원에 대한 우수한 조건으로 일·가정 양립할 수 있도록 해 지역고용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 고용창출에 힘써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부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더 한층 강화하고 시 조직과 정책 마인드도 경제와 일자리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부산고용대상을 통해 지역우수기업을 계속 발굴하는 등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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