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방당국과 광주 일선 자치구 등에 따르면 화재로 화상을 입은 담양 펜션 주인 최모(55) 씨는 광주광역시의 한 구의회 소속 초선 기초의원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예상된다.
최 의원 부부는 2005년 불이 난 담양 펜션을 인수해 함께 운영했으며 부인이 대표자로 돼 있었지만 의원 당선 전까지는 최 의원의 휴대전화로 직접 펜션 예약 접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최 의원은 화재 당일인 15일 밤 손과 등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