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프리츠, 신인 걸그룹 프리츠[사진=유튜브 BlastofWind By 영상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 의상 논란에 대해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들었다"고 해명했으나 갑론을박이 거세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역사교육의 부재" "나라 망신 제대로 시키네"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인 걸그룹 프리치는 11월 초 부산경마공원 행사 당시 짙은 검은색 상의에 왼팔에는 X자 문양의 빨간 완장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나치의 친위대(SS·슈츠슈타펠)를 연상시키는 복장이다. '검은 제복-붉은 완장' 조합은 물론, 완장의 X자 문양은 나치의 상징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시킨다.
이에 대해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한국 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의 상징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