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11월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 및 딜러사의 기술전문가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전공 분야 및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한다.
김효준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이번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2기에서 최초로 선보일 여성팀 운영은 차후 자동차 산업 내 글로벌 여성인재의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담 멘토링을 통한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지식나눔 등 청소년들을 전문 기술인으로 길러낼 수 있는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기 프로젝트에 참가한 24명의 청소년들과 멘토 12명은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필드 트립을 통해 중국 BMW 심양 공장(BMW Shenyang Plant) 견학 및 독일에서 온 마이스터와의 만남 등을 선보이며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