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13일, 2초 정도의 짧은 영상을 이모티콘화해 현실감 있는 감정표현을 가능한 ‘리얼콘’을 카카오톡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4인조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와 손잡고 최초로 선보이는 ‘카카오톡 리얼콘’은, 인기스타의 움직이는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담아 이모티콘 포맷에 맞춰 제작해 걸스데이 멤버들이 실제로 내 대화방에 참여한 듯 한 착각을 일으킨다.
다음카카오는 지금까지 카카오톡에서 최초로 움직이는 이모티콘(애니콘)과, 말하는 이모티콘(사운드콘)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 사용자에게 메신저 사용의 즐거움을 높여왔다. 새롭게 출시한 리얼콘 또한 다음카카오가 사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이모티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연구와 고민 끝에 탄생하게 됐다.
다음카카오는 “이모티콘이 재미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을 더 풍부하게 해주는 도구로 자리 잡게 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이모티콘 개발을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출시된 리얼콘이 제공하는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사용자들이 메신저 이용의 즐거움을 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재미와 개성 있는 소통방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는 “카카오톡의 첫 리얼콘을 걸스데이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민아, 혜리, 유라와 소진의 개성과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반영한 걸스데이 리얼콘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카카오톡 사용자들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걸스데이 리얼콘은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모두 사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더보기> 아이템스토어에서 30 초코, $2.99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오는 18일 디지털아이템 스토어 출시 3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단 하루 동안 특정 신상품 이모티콘을 구매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카카오프렌즈의 얼굴이 그려진 마우스패드를 제공하며, 한정판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쿠폰을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