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제주에 위치한 신개념 테마파크인 ‘엘리펀시아(Elefunsia)’에 금호타이어 홍보관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엘리펀시아’는 美폭스사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아이스에이지’ 키즈 카페와 움직이는 동물 모형을 전시한 동물테마파크, 기업 홍보관 등으로 조성된다.
금호타이어는 이와 같이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친근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타이어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한 캐릭터 ‘또로’는 2011년부터 TV광고 및 CGV 극장 광고(비상대피도 광고) 등에 적극 활용되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대 직업 테마 놀이 공간인 한국잡월드 직업체험관에서는 전시 부스에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 등을 설치하여 가족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금호타이어는 전했다.
호타이어는 캐릭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밀감을 높이고, 타이어의 기능과 안전을 강조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업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캐릭터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아이들이 금호타이어를 최초의 타이어 회사로 자연스럽게 기억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에게 친밀감을 확대하는데 큰 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주경태 영업기획담당 상무는 "캐릭터의 힘은 기업이나 제품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압축하고 상징화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에서 나온다. 금호타이어는 빅모델보다 캐릭터 같은 대중적인 이미지로 고객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제주 엘리펀시아 홍보관 오픈 역시 가족들이 캐릭터와 타이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