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음행사는 생산량이 한정돼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에드링턴 코리아는 맥캘란의 소비자층 다각화를 목표로 ‘맥캘란1700프레지던트 에디션’에서 ‘25년’까지 총 6가지 위스키를 시음용으로 내놓았다.
스코틀랜드 맥캘란 증류소에서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맥캘란의 300년 역사부터맛, 향, 천연색상 등을 음미할 수 있는 ‘오감체험’ 부스를 마련해 이삼십대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몰트 위스키의 세계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소설가 성석제, 영화감독 박찬욱, 철학자 강신주는 이번 행사에서 맥캘란을 사랑하는 명사로 초청돼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맥캘란이 2030 세대들을 위해 각 영역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이룬 대가들이 삶에서 얻은 영감, 철학,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991년 첫 수입된 맥캘란은 한국에서 ‘싱글몰트 위스키’라는 주종을 본격적으로 알린 브랜드다.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서는 최초로 와인의 소믈리에와 유사한 역할을하는 ‘브랜드 앰베서더’ 를 선보였다.
지난 20년간 위스키와 다이닝 문화를 결합한 ‘식스 필러 디너(Six Pillars Dinner)’, 시향회 ‘로자 도브 테이스팅(Rosa Dove)’ 등을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몰트 위스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