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9종목 총 61명이 참가해 종합순위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9월 실시된 사전대회(육상 및 e스포츠, 수영)에 이어 배드민턴 8명, 농구 8명, 실내조정 7명, 보치아 5명, 볼링 3명, 탁구 2명이 공식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추가함으로써 참가규모가 전국에서 14위인데 비해 금메달 23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5개로 총 47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해 종합순위 9위에서 무려 4계단을 뛰어올라 종합 5위를 차지,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학생 스포츠 스쿨 운영 등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