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타계 나흘째…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조문 행렬

2014-11-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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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박현준 기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고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타계한 지 나흘째인 11일에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경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조 회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 서용원 한진 사장 등 사장단도 함께 빈소를 찾았다.

조 회장과 사장단은 약 5분간 조문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빈소를 빠져나갔다.

이날 오전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남 김현철씨가 빈소를 찾았다.

아울러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과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건배 전 해태회장, 이장규 서강대 대외부총장(삼정 KPMG 부회장)이 조문했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는 코오롱그룹장으로 진행되며 발인은 12일 오전 5시다.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 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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