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한중 FTA 수혜주는 서비스 산업, 불안한 제조업 남는 장사일까?…한중 FTA 수혜주는 한류콘텐츠 서비스 산업, 가전 산업 수혜 당초 예상보다 낮아
한중 FTA 타결로 인해 수혜주는 서비스 부문이 될 것으로 예산되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 2000선을 회복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차 정상화 목표치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2000선을 제시했다.
한편 한중 FTA는 특히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 FTA의 진정한 수혜주는 레저, 한류 콘텐츠, 화장품 주라고 분석했다.
자동차는 한중 FTA 양허대상에서 제외되고 LCD 또한 10년 내 관세철폐로 합의됐지만 건설, 유통, 환경, 법률,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서비스 시장에서는 양허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행·레저와 한류 콘텐츠 산업과 화장품 업종도 한중 FTA 협상의 수혜주로 꼽았다.
그러나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산업이 받을 수 있는 수혜는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했다.
양허에 포함된 가전 또한 일정 수준의 관세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관세 즉시 철폐보다 수혜가 낮아졌으며, 반도체, 휴대폰, PC 등은 이미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 수혜가 없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