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인지도 실감 “대중교통 타면 알아봐”

2014-11-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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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올라간 인지도를 실감했다.

AOA 두 번째 EP ‘사뿐사뿐’ 쇼케이스가 10일 서울 서교동 예스무브홀에서 열렸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민아는 “평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이전에는 나를 몰라봤다”면서 “이제는 AOA 멤버가 아니냐고 묻더라. 당황해 아니라고 했지만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유나는 “행사나 대학축제에 가면 노래를 따라불러 주시거나 춤도 같이 춰주실 때 인기를 가늠한다”고 밝혔다.

11일 자정 공개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사뿐사뿐’을 비롯해 ‘AOA’, ‘여자사용법’, ‘단둘이’, 타임(Time)’, ‘휠릴리’가 수록됐다.

‘사뿐사뿐’은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이은 용감한형제의 작품으로 캣우먼이 연상되는 고양이 안무가 눈길을 끈다.

캣우먼(Catwoman)은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타이트한 검은색 의상과 채찍, 고양이 가면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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