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설악 오색케이블카의 노선이 확정됐다.
최근 강원도와 양양군은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사업 추진과 실현까지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까지 계획 변경 용역을 마치고, 내년 4월 환경부에 케이블카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위원회의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내년 6~7월에는 설악 오색케이블카 노선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끝청 노선은 기존 1·2차 노선에 비해 보호 동식물이 거의 없고 식생이 이미 상당 부분 훼손돼 있어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에 가장 들어맞는다. 토론회에서 환경단체가 제기한 내용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그에 맞는 대안을 제시해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