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 내 국립공원의 401개 지역 중 115개 지역의 입장료가 내년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립공원관리국은 7일(현지시간) 관리비용을 늘리기 위해 입장료 인상을 신중하게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오드리스콜 국립공원관리국 대변인은 이날 "입장료 인상을 모두가 싫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빡빡한 예산 때문에 운영이 힘든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유명 관광 명소인 그랜드 캐년의 경우 현재 차량 1대당 7일동안에 25달러인 입장료가 30달러로 오를 예정이다. 관련기사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산불조심 예방활동 펼쳐국립공원 야영장 차별화 선언…4성급 야영장은 어디? 미 국립공원관리국은 현재 약 130여개 지역 국립공원관리소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입장료 수입 중 80%는 관리소에서 소화하고, 나머지 20%는 타지역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관리소로 보내지게 된다. #국립공원 #예정 #인상 #입장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