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넥센 히어로즈에 3-1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0-1로 끌려가다 8회 이승엽의 중전 안타로 균형을 되찾은 뒤 9회 박한이가 2점 홈런포를 쏘아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1승 1패로 원정길에 오른 삼성은 이날 승리로 7전 4선승제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가며 통합우승 4연패 꿈을 키웠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뒤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총 11번 중 10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관련기사현대차, 장재훈 사장 부회장 승진...창사 이래 첫 외국인 CEO 발탁KS 5차전서 유니폼 단추 푼 'MZ 투수' 곽도규…삼성 채용 떨어졌단 팬 복수 요구에 "내가 해냈어"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